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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락, 신곡 '채플린 영화처럼'…"웃음이 필요한 시대"

등록 2021.07.06 13: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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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캡틴락. 2021.07.06. (사진 = 캡틴락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캡틴락. 2021.07.06. (사진 = 캡틴락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인 한경록이 솔로 싱글을 내놓았다.

6일 소속사 캡틴락컴퍼니에 따르면, 한경록은 솔로 활동명인 캡틴락이라는 이름으로 이날 오후 12시 음원사이트에 신곡 '채플린 영화처럼'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 조동희와 함께 발표한 듀엣곡 '연애시' 발매 이후 1년반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채플린 영화처럼'은 낭만과 웃음이 필요한 시대에 '위대한 희극인' 찰리 채플린의 영화 속 모습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다. 도입부의 낡은 LP 소리와 함께 익살스런 요소, 경쾌한 박수 소리 등이 삽입됐다.

캡틴락이 제작자이자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동료 뮤지션들이 힘을 보탰다. 씨티알싸운드의 황현우가 음악 프로듀싱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다. 드럼은 넘버원코리안의 성원우, 기타와 밴조는 캡틴락 1집부터 함께해 온 기타리스트 황성준이 참여했다.

최근 프랑스 동요 프로젝트 '마담 꾸꾸' EP를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유발이가 피아노를 맡았다. 최근 인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정우가 보컬 피처링을 했다.

캡틴락이 콘티를 짜고 연출한 뮤직비디오 역시 찰리 채플린을 패러디했다. 캡틴락은 중절모에 콧수염, 턱시도를 갖춰입고 등장한다. 인디 듀오 '미미 시스터즈'가 수상한 언니들로, 최근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한 김찬민이 마임맨으로 등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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