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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6월 중국 신차 판매 201만대 12.4%↓..."반도체 부족 여파"

등록 2021.07.09 17: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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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6월 중국 신차 판매 201만대 12.4%↓..."반도체 부족 여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의 6월 신차 판매량은 201만5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줄었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발표를 인용해 6월 신차 판매 대수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이 부진하면서 이같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승용차는 156만9000대가 팔려 지난해 동월에 비해 11.1% 줄었다. 상용차는 44만6000대로 16.8% 감소했다.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를 포함하는 신에너지차(NEV)는 139.3% 급증한 25만6000대가 팔렸다.

올해 1~6월 누계 신차 판매량은 1289만1000대로 작년 동기보다 25.6% 늘어났다.

승용차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0% 증대한 1000만7000대, 상용차는 20.9% 늘어난 288만4000대에 달했다.

신에너지차는 120만6000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1.5% 증가하며 2배 이상 급증했다.

협회는 화상회견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이 6월 자동차 생산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경기 전반이 회복하고 있어 계속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망을 상당 정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신차 판매량은 6.7% 증가한 2700만대에 달하며 승용차 판매가 9.5% 늘어나고 신에너지차 경우 76% 증가할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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