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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집값, 지난달 사상최고치 기록

등록 2021.07.23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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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브룩(미 일리노이주)=AP/뉴시스]미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의 한 신축 주택 앞에 지난 23일 매물 광고가 세워져 있다. 2021.6.30

[노스브룩(미 일리노이주)=AP/뉴시스]미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의 한 신축 주택 앞에 지난 23일 매물 광고가 세워져 있다. 2021.6.30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에서 지난달 주택가격 중간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 외신은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주택 가격 중간값이 36만3300달러로 전년 대비 23.4%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지난 6월 기존 주택 판매량은 전월보다 1.4% 늘어난 586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인 590건에는 못 미치는 수치라고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전했다.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9% 상승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달 간 주택 소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공급이 소폭 개선됐으며 이는 매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역대 최저 수준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늘어난 점 등의 추세로 주택 시장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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