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업그레이드 시민 공영자전거 '타슈' 시범운영
둔산·유성권에 공유자전거 400대…대여·반납존 40곳 운영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시민 공영자전거 '타슈'의 무인대여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무인대여소 전경. 2019.09.24.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된 타슈는 자전거 자체에 스마트 잠금장치를 부착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대여반납을 간편화했다. 기존의 휴대폰 소액결제 방식에 신용카드와 온라인 간편결제도 추가했다.
또 그동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스마트폰만 시범 이용할 수 있었으나 iOS운영체제인 아이폰도 최근 애플사의 심사가 완료돼 시범 이용하게 된다.
시는 서구 둔산동과 월평동, 탄방동, 유성구 만년동과 궁동, 봉명동, 어은동 등에 대여·반납가능한 위치기반 공유자전거 대여·반납존 40곳을 설치했다.
이 곳엔 자전거 400대가 배치된다. GPS로 위치 파악가능한 스마트 잠금장치를 장착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여·반납할 수 있다.
시는 공유자전거 대여·반납존의 설치 간격을 줄이고 연말까지 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 및 관공서, 쇼핑센터 등에 대여·반납존 1000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타슈 무인대여시스템 노후화로 이용률이 감소하는 문제를 개선해 근거리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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