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10월 준공 이상무…내년 3월 개관

정명근 시장 "100만 특례시 걸맞은 문화 인프라 확충할 것"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이 19일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다음달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를 준공, 2025년 개관한다.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23년 착공,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향남읍 도이리 산32번지 일원 연면적 2996.8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한다.

휠체어 진입로가 설치돼 있는 25m레인 4개로 구성된 수중운동실, 보치아와 골볼 등 패럴림픽 체육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배드민턴 3면, 보치아2면, 농구1면, 배구1면),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단독 샤워장과 탈의실을 갖춘 가족실이 있다.

10월 준공 이후 현장 정리작업과 운영방법 결정, 운영인력 채용 등의 과정을 거쳐 2025년 3월 개관한다.

[화성=뉴시스]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조감도(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정명근 화성시장은 19일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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