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 이정후, 29일 시상식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개인 첫 사이클링 히트 달성
이정후 사이클링 히트.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 앞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외야수 이정후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단타, 5회 홈런, 6회 2루타, 8회 3루타를 날리며 개인 첫 번째이자 KBO리그 역대 29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이번 사이클링 히트는 팀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지난 2017년 서건창, 2020년 김혜성이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고형욱 키움 단장이 상금 200만원과 꽃다발을, 홍원기 감독과 주장 김혜성이 각각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조훈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도 기념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8(455타수 163안타) 6홈런 82타점 10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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