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과기부, 'AI 혁신 허브 출범식'

기업·대학 등 개별 연구 기관이 단독으로 연구 주제 정해

정부와 민간 등에 축적된 AI 연구 역량 모을 것으로 기대

[서울=뉴시스] AI 혁신 허브 출범 기념 현판식(사진=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AI) 혁신 허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과기부가 추진하는 'AI 혁신 허브'의 사업 내용은 기업·대학 등 개별 연구 기관이 단독으로 연구가 어려운 주제를 정해 난이도가 높은 차세대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와 민간에 축적된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모으고, 컴퓨팅 파워 등 인프라를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고 고려대는 기대했다.  

AI 혁신 허브 사업의 연구 책임자이자 해당 분야 최고 석학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성환 교수는 "AI 혁신 허브 난제들은 실패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위험·도전형 난제로써 거대한 문제를 다룬다. 대학을 중심으로 국내에 흩어진 AI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결집해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AI 교육·연구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최상의 AI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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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I 혁신 허브는 고려대 외에도 11개 대학이 공동 연구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45개 대학,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 네이버·카카오 등 IT 선도 기업 및 구글·페이스북 등 17개 해외 기업이 참여해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 산학 협력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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