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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구 잡고 5연패 성큼…서울·성남, 잔류 확정(종합)

등록 2021.11.28 18: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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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북, 2위 울산과 승점 2 차이로 벌려…최종전 비겨도 우승 유리
울산, PK 놓치며 수원 삼성과 0-0 무승부
12월5일 최종전에서 우승팀 정해져
서울·성남은 K리그1 잔류 확정…광주 강등 확정
최용수 강원 감독, 복귀전서 서울과 0-0…승강 PO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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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오후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 K리그1 37라운드 대구FC와 전북 현대의 경기, 전북 홍정호가 후반 선제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2021.11.28. lmy@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사상 첫 K리그 5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2위 울산 현대와 승점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전북은 28일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에서 주장 홍정호의 결승골과 문선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21승(10무6패 승점 73)째를 거둔 전북은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비긴 2위 울산 현대(승점 71)와 승점 차를 2로 벌리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북과 울산 모두 다음달 5일 최종 38라운드만 남겨뒀다.

전북은 이기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전북이 비기고, 울산이 승리해 승점이 74로 같아져도 다득점에서 전북이 크게 앞서 유리하다.

전북이 이날 2골을 보태 69골인 반면 울산은 62골로 7골 차이로 크게 벌어졌다.

전북은 최강희 전 감독 시절인 2017년부터 조세 모라이스 감독 시절을 거쳐 5년 연속 K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부터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전반을 0-0으로 소득 없이 마진 전북은 후반 2분 만에 균형을 깼다.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수비수 홍정호가 쿠니모토의 크로스를 잡아 오른발로 때려 대구의 골네트를 갈랐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핸드볼 반칙 여부를 확인한 후, 골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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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37라운드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경기 시작전 벤치에 앉아 있다. 2021.11.28. 20hwan@newsis.com

전북은 1-0으로 불안하게 앞선 후반 41분 문선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문선민은 역습 기회에서 송민규의 침투 패스를 침착한 오른발 칩슛으로 연결해 대구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40분 뒤에 시작된 수원 경기에서 울산은 수원 삼성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전반 20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게 뼈아팠다.

이청용이 헨리(수원)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이동경의 슛이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에 막혔다. 이동경이 오른쪽 구석을 노렸지만 노동건이 정확한 방향과 타이밍으로 걷어냈다.

1분 뒤에는 김기희가 감각적인 헤더로 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때렸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울산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수원 삼성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올해 새롭게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트레블을 목표로 했으나 자칫 단 하나의 타이틀도 거머쥐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앞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떨어졌고, 리그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희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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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강원FC 최용수 감독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공교롭게 갈 길 바쁜 울산의 발목을 잡은 수원 삼성의 사령탑은 박건하 감독이다. 홍 감독과 박 감독은 국가대표팀에서 감독과 코치로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전북은 최종 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은 대구를 상대한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선 FC서울과 강원FC가 0-0으로 비겼다.

지난해 7월 서울 지휘봉을 내려놓은 최용수 신임 강원 감독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1년4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최 감독은 복귀전에서 친정 서울을 상대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었다. 무승부에 만족했다.

11승11무15패(승점 44), 9위로 올라선 서울은 최종 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승점이 같은 10위 성남FC도 잔류 확정이다. 최종전에서 패해도 강원(승점 40)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다.

강원(승점 40)은 11위로 K리그2 플레이오프를 거친 대전 하나시티즌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최 감독은 2018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최하위 광주FC(승점 36)는 최종 38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내년 시즌 K리그2(2부) 강등이 확정됐다.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0-0으로 비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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