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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육군장관 "동맹에 미·중 선택 요구 안 돼…네트워크가 인·태 우위"

등록 2021.12.02 01: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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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中 도전 과소평가도 안 돼…남중국해 지역 오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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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크리스틴 워머스 미 육군장관이 1일(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웨비나에서 중국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줌 웨비나 캡처) 2021.12.01.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육군장관이 중국과의 경쟁 국면에서 동맹에 양국 사이에서 선택을 하도록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워머스 육군장관은 1일(현지시간)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중국 관련 웨미나에서 "우리는 두 번째 냉전을 추구하거나 동맹·파트너국가에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하라고 요구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워머스 장관은 그러면서도 "중국과 중국이 미국에 제기하는 도전을 과소평가해서도 안 된다"라며 "그게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중국을 '당면한 위협'이라고 부른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전략적 기로에 있다. 중대한 영향을 미칠 중국과의 경쟁 속에 있다"라며 "이 경쟁의 가장 중요한 차원은 군이 아니라고 확고하게 믿지만, 군사적 요인은 우리가 올바로 이해해야 할 기본적 요소"라고 했다.

이런 취지에서 인도·태평양 동맹·파트너국가의 중요성이 거론됐다. 워머스 장관은 "우리가 인도·태평양에서 가진 가장 중요한 경쟁우위는 동맹·파트너국가 네트워크"라며 "동료와 함께할 때 우리는 언제나 더 강하다"라고 했다.

이어 "육군은 이 지역에서 매우 강력한 관계를 보유했다"라며 "육군의 대단히 중요한 임무는 현장에서 이 지역 동료에 미국이 그들을 위해 그곳에 있으리라는 점을 확신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대만 관련 발언도 나왔다. 워머스 장관은 "대만을 향한 중국의 매우 공격적인 행동에 관해 여러 논의가 있었다"라며 "남중국해 지역에서 오판이나 오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어떤 종류의 만일의 사태에도 잠재적으로 관여해야 한다는 게 육군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했다. 그는 "이 지역에서 전쟁을 피하기 위해 집합적으로 일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도 말했다.

워머스 장관은 "최선의 전략은 우리의 억지 태세가 상당히 강력하다는 점을 확신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억지 태세에 육군이 기여하는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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