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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대구·경북서 국민통합 간곡한 호소 드릴 것"

등록 2021.12.10 16:01:16수정 2021.12.10 16: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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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일정 취소하면서까지 TK 모든 시·군 들른다는 각오"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0일 경북 경주시 표암재를 방문해 알묘를 지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1.12.10. photocdj@newsis.com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0일 경북 경주시 표암재를 방문해 알묘를 지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1.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다섯 번째 행선지로 대구·경북(TK)을 찾은 것과 관련해 "이 후보는 지역과 이념, 세대 간 갈등이 커져 가는 우리 사회에서 대구·경북이 국민 통합의 상징이 되어 달라는 간곡한 호소를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남영희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후보의 이번 방문은 기존 일정을 취소하면서까지 대구·경북의 '모든 시·군을 다 들른다'는 각오와 각별한 애정이 담긴 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 대변인은 "이 후보는 자신의 뿌리인 대구·경북이 역사적 고비마다 '개혁의 주체'였음을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자유당 정권이 저지른 불의와 부정에 항거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 민주 운동, 전국민이 합심해 국채를 갚아 일제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자 한 국채보상운동 등은 대구·경북이 보여준 역사적 저력"이라고 했다.

또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중심지"라며 "이 후보가 이번 일정에서 방문하는 경제부흥기 박정희 대통령이 설립한 금오공대, 경부고속도로 준공 기념탑이 있는 추풍령 휴게소, 박태준 포스코 초대회장을 기리기 위한 박태준 기념관 등은 산업화 과정에서 대구·경북이 보여준 성취와 업적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이번 대구·경북 매타버스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대구·경북의 업적을 재평가하고 대구·경북의 미래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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