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과기부, 10년 만에 개정한 '망 중립성 정책' 해설서 발간

등록 2021.12.16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망 중립성 정책의 이해' 발간·배포

과기부, 10년 만에 개정한 '망 중립성 정책' 해설서 발간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망 중립성 정책에 대한 자세한 풀이를 담은 '망 중립성 정책의 이해'라는 제목의 해설서를 발간·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망 중립성은 통신사업자(ISP)가 합법적인 인터넷 트래픽을 그 내용·유형·제공사업자 등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과기부는 2011년 제정된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10년 만인 올해 개정해 망 중립성 원칙을 유지함과 동시에 자율주행차 등 신규 융합서비스 제공이 일정 조건에서 가능함을 명확히 한 바 있다.

과기부는 전문가와 주요 통신·콘텐츠·플랫폼 사업자로 구성된 망 중립성 연구반에서 2년간의 논의를 거쳐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이 개정된 만큼 해외 주요국과 같이 인터넷 이용자와 관련 사업자에게 그간의 망 중립성 정책 연혁과 주요 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해설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기부, 10년 만에 개정한 '망 중립성 정책' 해설서 발간

특히 가이드라인에서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았던 특정 콘텐츠 이용에 대한 무과금행위(제로레이팅)의 규제 기준 등을 제시함으로써 망 중립성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했다고 강조했다.

이 해설서는 오는 17일부터 과기부 홈페이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