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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미크론 확진 3분의 2는 코로나19 재감염"

등록 2022.01.27 1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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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월 감염률 4.41%…한달 전보다 3배↑
학생·65세 이상 감염 빠르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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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빅벤으로 알려진 국회의사당 엘리자베스 타워를 배경으로 세인트 토마스 병원의 응급실 간판이 보인다. 영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공공서비스에 타격을 주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간소화했다.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병원, 대중교통, 쓰레기 수거 등 공공 부문의 심각한 인력난을 겪어왔다. 2022.01.07.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3분의 2는 코로나19 재감염 사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연구 참가자의 65%가 이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감염이 아니라 과거 바이러스 감염 잔재가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검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1월 5∼20일 무작위로 선정된 참가자들에게 PCR 검사 키트 약 10만개를 배포했다가 회수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자들의 99%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감염률은 4.41%로 한 달 전(1.40%)의 3배 이상이었다. 23명 중 1명이 감염된 셈으로, 2020년 5월 연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

연령별로 만 5∼11세 학생들의 감염률이 7.81%로 가장 높고, 75세 이상이 2.43%로 가장 낮았다. 고령자 감염률은 한 달 전보다 약 12배 치솟았다.

폴 엘리엇 임피리얼 칼리지 교수는 "1월에 감염이 빠르게 줄었지만 여전히 극히 많은 수준이고 최근엔 높은 수준에서 정체된 것 같다"며 "개학해서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65세 이상에서 감염이 빠르게 늘어나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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