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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만명' 전망까지..."오미크론 공포 벗어나야 일상회복"

등록 2022.01.28 04:00:00수정 2022.01.28 1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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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부분 전문가 10만명 예상…3월 20만명 가능성도
오미크론 우세 지역 중증화율, 전국 평균보다 낮아
"델타보다 중증 매우 낮아…과도한 공포 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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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길게 줄 지어 서 있다. 2022.01.2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발생할 신규 확진자 수와 관련해 예측치에 따라 최소 2만명에서 최대 20만명까지 다양한 관측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경증의 특성을 가진 오미크론의 성격을 고려하면 과도한 불안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28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019명이다. 이미 전날 0시 기준 역대 최다인 1만4518명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될만큼 유행이 확산하고 있는 상태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오미크론 우세종이 공식화됐다.

오미크론 확산이 거세지면 신규 확진자 수는 지금보다 더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방역대책본부가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델파보다 2.5배 높다고 가정했을 때 2월에 최대 2만5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유행 규모가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전날 질병관리청 브리핑에서 "정점이 얼마인지는 대부분 전문가가 약 10만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24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지금 수준의 거리두기와 진단체계라면 3월에 2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라고 했다.

다만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하면 과도한 공포는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중증화율은 낮지만 전파력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월 1주차 기준 중증화율이 전국 단위 1.57%를 기록한 반면 오미크론 우세화가 진행된 전남과 광주는 각각 0.39%, 0.33%로 낮게 나타났다. 경기도 평택의 경우에도 중증화율이 1.10%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같은 기간 전국 치명률은 0.65%를 보였는데 전남과 광주는 각각 이보다 낮은 0.39%, 0.33%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오미크론 대응 점검 회의에서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최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만 국민들께서 지나친 불안과 공포에 빠지는 것도 경계해야 함을 강조한다"라고 했다.

김민경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교수도 전날 질병관리청 브리핑에서 "여러 데이터에서 나오듯이 중증도 그리고 증상의 심한 정도가 이전 델타 변이와 비교하면 매우 낮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큰 공포를 가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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