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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 산화세륨 활용 외상성 뇌손상 치료물질 개발"

등록 2022.02.07 1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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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전진평·한양대 유효종 공동 연구팀
"막대형태 초미세 산화세륨, 외상성 뇌손상 회복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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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왼쪽부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전진평·한양대 재료화학공학과 유효종 교수·윤동혁 한림대학교 NFRT 연구소 박사과정 연구원. (사진= 한림대의료원 제공) 2022.02.07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국내 연구팀이 항산화 효과를 내는 10억분의 1미터 수준의 초미세 산화세륨을 활용해 외상성 뇌손상 치료물질을 개발해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전진평·한양대 재료화학공학과 유효종 교수 연구팀은 최근 막대 형태의 산화세륨 나노입자가 외상 후 뇌출혈로 인한 뇌부종과 손상된 인지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7일 밝혔다.

외상성 뇌손상은 교통사고·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가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뇌부종과 신경 손상으로 인한 사지 마비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뿐 아니라 인지기능을 훼손해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고, 치료제 개발 연구도 매우 부족하다.

연구팀은 산화세륨 나노입자가 모양에 따라 체내 순환하는 시간이 다르고, 작용 기전이 작동하기까지 필요한 용량도 각기 다를 것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산화세륨 나노입자는 산화세륨을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단위 작은 입자로 공정한 것으로 반영구적인 항산화 효과를 내는 물질이다.

연구팀은 외상성 뇌손상을 입은 쥐에 구, 막대 형태 산화세륨 나노입자를 주입하고 각각의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산화세륨 나노입자는 뇌 손상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고, 손상된 인지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진이 새로 고안한 막대 형태의 산화세륨은 기존에 알려진 구 형태의 나노입자 대비 뇌 보호와 인지기능 회복에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막대 형태 산화세륨 나노입자 투입군에서 뇌부종이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대조군에 비해 인지기능 회복이 뚜렷했다.

전 교수는 “외상성 뇌손상 환자는 상대적으로 의료현장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연구는 향후 뇌손상 환자의 회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약물 개발에 기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향후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사망률 감소는 물론 손상된 인지기능 회복을 위한 나노 기반의 최적화된 약물 개발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 교수는 “이번 공동 연구는 실제 의료 현실에 필요한 뇌질환 약물 개발에 훌륭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서 “막대 형태 산화세륨 나노입자 최적의 길이를 파악하는 등 후속 연구를 통해 외상성 뇌손상 환자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실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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