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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지난해 매출 4053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등록 2022.02.08 14:09:47수정 2022.02.08 14: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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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77억… 전년比 618% ↑

올해도 수익성 위주 사업구조 개편 지속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기능 소재 개발 전력

코오롱플라스틱, 지난해 매출 4053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이 지난해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8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53억원, 27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7.3%, 618.0%가 성장한 사상 최대 수치다.

2021년 호실적은 글로벌 고부가 고객의 대거 확보에 따른 질적성장에 기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가전 메이커로 거래선을 확대하고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로 전환한 점이 주효했다"며 "향후에도 회사의 글로벌 마켓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도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을 지속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기능 소재 개발에 전력해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050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0.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8.0% 감소했다. 회사 측은 "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정기보수로 인한 고정비의 증가, 경영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비용에 따른 것"이라며 "업황의 호조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날 2021사업년도 결산배당으로 주당 14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며, 배당금은 총 55억원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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