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힘 양정무 랭스필드회장 전북지사 출마, “살고 싶은 전북 조성”

등록 2022.04.11 11:22: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윤석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인물, 전북 발전에 앞장서겠다

새만금국제공항 조기착공, 전북 세계 관광 메카 등 7대 공약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이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전북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11.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이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전북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1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순창 출신으로 랭스필드 골프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양정무 회장(58)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정무 출마예정자는 11일 전북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 되돌아가서 살고 싶은 나의 고향 전북의 발전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합정치를 실현하는 도지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출마예정자는 먼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운동을 했지만 진보의 선명성을 주장하는 때와는 거리가 멀었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가 사라진 민주당을 더 이상 따라갈 수 없었다”라며 “이제는 공정과 상식을 외치는 윤석열 당선인을 선택했고 이러한 이념과 정신이 전북에 뿌리내려 도민 모두가 제대로 살 수 있도록 제가 스스로 책임지고 이루어내야겠다는 소명의식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양 출마예정자는 전북도지사로 나서며 전북 발전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및 새만금 국제투자 진흥지구 지정을 통한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 국제공항 조기 착공 ▲전라북도를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와 정신문화의 수도 만들기 ▲세계 관광의 메카 ▲세계적 종자 산업단지와 전시장 구축 통한 종자산업 허브 구축을 약속했다.

이어 ▲군산에 ‘특수목적선 복합형 선진 인프라사업단지’ 구축 ▲새만금에 ‘골프산업클로스터’ 조성해 세계적 골프메카로서의 위상 확립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산업 터전을 닦겠다고 했다.

양 출마예정자는 “전북의 재정자립도 23.1%가 전국 광역단체 중 꼴찌에서 두 번째”라며 “더 이상 배고프고 살기 어려워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잘 사는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 모두가 잘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의 뿌리와 역사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뿌리와 역사를 지닌 우리 전북을 바로 세워 올바른 역사와 정신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저의 소망이자 꿈”이라고도 했다.

양정무 출마예정자는 끝으로 “윤석열 정부가 새만금에 대규모 국가산단을 만들기위해 투자기관을 만들고 전주를 금융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면서 “이러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님이 믿어주는 저 양정무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정무 출마예정자는 전주 영생고와 전주대 학사, 석사를 마쳤으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전북 선대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랭스필드(주) 회장과 재경전북도민회의 부회장과 재경순창군민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