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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과제]기업 성장단계·유형별 지원…'산업혁신 전략회의' 신설

등록 2022.05.03 12:31:06수정 2022.05.03 13: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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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발표

기업 성장과 사회적 가치 연계모델도 확산

대통령 주재 '산업혁신 전략회' 운영해 추진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2.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2.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차기 정부가 국가 기업 지원 체계를 '성장 지향형'으로 정비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와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통령 주재 '산업혁신 전략회의'를 신설·운영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일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는 이 같은 내용의 '성장지향형 산업전략 추진' 과제가 포함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세계적 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는 혁신 생태계를 복원한다. 성장 역행적 지원체계의 개편, '중견기업법' 상시화 등 방법을 통해서다.

기업 성장 단계와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전략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기업성장 프로젝트 추진,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 조성 등을 실시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기업 성장과 사회적 가치 연계모델 확산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 '지속가능성장위원회(가칭)' 신설도 검토한다.

주력산업 영위기업의 사업 재편을 통한 신산업 진출도 집중 지원한다. 기업의 혁신·일자리 수요를 토대로 기업 주도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한다.

이런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차기 정부에서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산업혁신 전략회의를 신설·운영한다.

이 밖에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정부·산업계의 실물경제 성장전략도 마련한다. 기업의 고충을 발굴해 정부의 규제 개혁에도 속도를 낸다.

기업 주도로 클러스터의 혁신체계 구축, 종합계획 수립, 생태계 분석 등도 추진한다. 디지털화·그린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고도화와 창업 거점화에도 나선다.

인수위는 "이를 통해 우리 산업·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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