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VR·메타버스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즐기세요"

4차산업 기술 활용 체험행사 등 16개 청소년 프로그램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VR직업체험 모습. (사진=서초구 제공). 2022.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한 달 간 4차산업 체험 공간인 '서초스마트유스센터'에서 진행된다. 가상현실(VR) 직업 체험 프로그램 '오큘러스로 보는세상', VR게임 메타버스(M)-스포츠 청소년대전, 메타버스 V-아트 갤러리 등 16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는 21일 진행되는 오큘러스로 보는 세상은 청소년들이 미래 유망직종 중 하나인 자율주행 데이터 분석가로 변신해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키트를 활용해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M-스포츠 청소년대전은 청소년들이 VR을 착용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비트 세이버 리듬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V-아트 갤러리 프로그램은 생활 속 청소년을 상징하는 사진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서초스마트유스센터의 메타버스와 오프라인에 동시에 전시한다.

이밖에 서초구는 청소년들과 가족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가족이 서로 이해하도록 돕는 '으라차차 우리가족 MBTI 검사', 가족 간 친밀감 향상을 위한 원예치료인 '푸르른 우리 마음', 청소년을 이해하는 '양육공감-주양육자 특강'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가족들은 서초스마트유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4차 산업 시대 미래 인재로 양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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