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분당 영구임대단지 찾아 '주거 안정'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추경호 기재·원희룡 국토 장관 참석
주거비 경감, 공급 확대 방안 등 논의
尹, 국가유공자 가구 방문 애로 청취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7.20.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분당 목련1 영구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1차 회의에서 고물가 완화 방안을, 14일 2차 회의에서 금융 부문 민생 안정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3차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 이정규 서울시 중앙주거복지센터장, 윤서우 주택도시보증공사 팀장 등 민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근 임대차 시장 상황과 주거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서민 주거비 경감, 주택 공급 확대, 임차인 보증금 보호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금리 동결 및 청년·신혼 지원 한도 확대, 청년 월세지원, LH 임대료 동결 연장, 공공임대 공급 확대, 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노후 공공임대 재정비·리모델링 등이 주거 안정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회의에 앞서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주거 관련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노후 영구임대주택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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