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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中경제지표 부진에도 일제 상승 마감…나스닥, 0.62%↑(종합)

등록 2022.08.16 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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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우, 200일 이평선 4개월여 만 첫 돌파
S&P 500, 0.4%↑…4주 연속 상승세
中금리인하·유가하락, 경기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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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15일(현지시간) 중국의 경기 둔화 지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장 초반 180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뒤 반등, 151.39포인트(0.45%) 뛴 3만3912.4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20일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99포인트(0.40%) 오른 4297.14에 마감하면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0.87포인트(0.62%) 상승한 1만3128.05에 폐장했다.

이날 시장은 에너지와 금융주 약세에 하락세로 장을 연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필수 소비재, 통신 서비스, 임의 소비재가 상승했고 테슬라는 기술주들을 상승 영역으로 끌어당겼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전기차 누적 생산량이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3.1% 올라 주당 927.96달러에 마감했다.

디즈니는 헤지펀드 매니저 댄 롭의 지분 확대 소식에 2.2% 상승했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는 지난 4월 합병 이후 비용 절감을 위해 HBO맥스 직원의 14%인 70명을 감원한다고 한 뒤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투자, 부동산 등 경제 활동은 전반적으로 둔화했다. 특히 청년 실업률은 19.9%로, 2018년 통계 발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 둔화 지표에 인민은행은 예기치 않았던 주요 시중금리를 0.1%포인트 인하했다.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는 연 2.85%에서 2.75%, 7일 만기 역환재조건부채권(RP) 금리는 2.1%에서 2.0%로 각각 내리고, 대출시장에 추가로 4000억 위안(77조3400억원)을 투입했다. 중국에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일 발표한다.

다만 유가는 하락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9% 하락한 배럴당 89.41달러, 10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3.1% 내려간 배럴당 95.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 하락은 중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와 맞물려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트루이스트의 키이스 러너 수석 시장전략가는 "시장은 이미 악재에 대비하고 있다"며 "큰 타격을 주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S&P 500 지수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경기 지표 이후 2021년 이후 최장 기간 랠리를 이어가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나스닥과 다우 지수도 지난주 상승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홈디포, 월마트, 타깃 등 대형 유통업체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45분 현재 전날 대비 1.11% 빠진 2만4019.91달러, 이더리움은 1.48% 하락한 1902.74달러에 거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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