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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가민속유산축제, 주빈국으로 한국 초청

등록 2022.08.16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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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21일 부다성서 개최…단청·도자·한복·한식 등 선보여
전 헝가리 대통령 부인 마크라이 여사, 한복입고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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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분야 서울시 무형문화재 김수연 장인. (사진=주헝가리한국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올해 '헝가리국가민속유산축제'에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16일 해외문화홍보원(KOCIS)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에 따르면 헝가리국가민속유산축제는 헝가리민속예술가협회(NESZ)가 매년 헝가리 국경일을 기념해 부다성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2019년 유네스코 국가 무형문화유산 최고 보호사례로 등재되고 유럽 전지역에서 7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민속·전통분야 최대 축제다.

오는 19~21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올해 축제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받았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주빈국으로 축제에 참여, 한국의 전통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한식·한복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원에 따르면 공예 분야에서는 낙화장 분야 국가무형문화재인 김영조 장인, 단청분야 서울시 무형문화재 김수연 장인 등이 참가, 조각보·낙화장·단청·민화·한글 서예·지승 공예 등을 선보인다. 맹욱재·한주은 도예가는 한국의 전통 도자를 현대적으로 응용한 생활도자를 소개, 졸너이·헤렌드 등으로 유명한 헝가리 관람객에 한국 도자의 멋을 소개한다.

공연 부문에서는 꼭두광대·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타고 등의 공연 예술가가 각각 탈춤·진쇠춤·사물놀이·거문고 산조와 전통 춤을 선보인다. 한국 농악의 길놀이를 모티브로 한 퍼레이드와 한복 소개 행사도 야외에서 진행된다. 특히 한복소개행사에는 2010년 헝가리대통령을 역임한 슈미트 팔의 부인 카탈린 마크라이 여사가 참여, 한복의 아름다움을 현지에 소개한다.

문화원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를 공개한다. 특히 현장에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 예술가들의 인터뷰와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백 스테이지의 이야기 등 오프라인에서는 만날 수 없는 축제의 숨은 이야기를 전한다.

문화원장은 "이번 헝가리 국가민속유산 축제는 유럽공예인연합회 창설 50주년 기념 세미나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라며 "유럽 각지에서 초대된 다수의 공예 관계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전통'이라는 키워드 아래 한국과 헝가리가 하나 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예술에 대해 재조명하고, 양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싹 틔워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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