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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칠 줄 모르는 확산세' 광주·전남 23일 1만1829명 확진

등록 2022.08.24 08: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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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도 광주 4명·전남 5명 늘어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검사소 직원의 안내를 듣고 있다.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매일 2000~5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2.08.11.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검사소 직원의 안내를 듣고 있다.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매일 2000~5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2.08.11. [email protected]


[광주·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만 명대를 기록하며 감염 재유행이 그치지 않고 있다.  

2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5746명·전남 6083명으로 총 1만 1829명이다.

광주·전남 하루 확진자는 광복절 연휴 이후 검체 채취가 감소한 주말을 제외하면 연일 1만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광주·전남에선 15일 6120명, 16일 1만 3030명, 17일 1만 4328명, 18일 1만 1425명, 19일 1만 447명, 20일 9089명, 21일 5294명, 22일 1만 698명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광주에서 4명 발생, 누적 604명을 넘어섰다. 전남에서도 5명이 숨져 사망자가 571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광주 20명, 전남 33명이다.

광주에서는 동구와 서구 소재 요양병원 1곳과 광산구 모 요양·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소규모 감염이 잇따랐다. 전남도 목포와 화순을 중심으로 취약 시설 112곳에서 399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 별 확진자 수는 순천 1189명, 여수 929명, 목포 814명, 광양 543명, 나주 406명, 무안 246명, 화순 235명, 영광 224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해남 167명, 고흥 153명, 완도 133명, 영암 124명, 보성 118명, 장성 112명, 함평 110명, 담양 103명, 강진·진도 각 95명, 장흥 88명, 구례 74명, 곡성 70명, 신안 55명 순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당분간 감염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병상·의료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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