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전기동대·단체·공무원들, 포항서 구슬땀
[안동=뉴시스] 경북안전기동대원들이 7일 포항 태풍피해 현장에서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07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오전 9시 구룡포읍 일대 피해현장에 도착한 경북안전기동대원 50여명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2개조로 나눠 피해 상가와 주택의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의 활동을 펼쳤다.
8일에도 추가로 50여명을 투입하고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2011년 6월 조직된 경북안전기동대는 전 대원(현 162명)이 응급구조 자격증 및 미장·도배·전기·보일러 등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하고 있는 재난복구 전문 민간단체이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영덕·전남 호우 및 영덕·포항·경주 태풍 마이삭·하이선 피해 현장에 20회 690명, 2021년 포항 태풍 오마이스 피해 현장에 7회 215명이 달려가 피해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 날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경북새마을회,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 민족통일 경북협의회 등 200여명의 회원들도 포항을 찾아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동=뉴시스] 경북도에 배치된 수습사무관들이 7일 포항 태풍 피해현장에서 복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07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일 경북도로 발령을 받은 신임사무관들은 발령장을 받자마자 찾아온 태풍으로 지역이 큰 피해를 입자 도청 직원들과 함께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포항에서 피해복구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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