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 인천~도서지역 잇는 여객선 운항 '원활'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고향 가는 여객선으로 향하고 있다. 2024.09.13.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추석 연휴 닷새째인 18일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이 대부분 정상 운항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인천~덕적도, 인천~육도·풍도 등 13개 항로 여객선 16척이 정상 운항한다.
다만 영종도 삼목~장봉, 인천~이작도를 오가는 여객선 2척은 정비로 인해 휴항한다. 또 오후 1시부터 1시30분까지 강화도 하리~서검 항로는 조석차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한다.
이날 서해중부앞바다에는 초속 2~6m의 바람과 함께 0.5m의 잔잔한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까지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교통기간 중 인천지역 연안여객선 이용할 귀성객은 14개 항로에 여객 6만2000명이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시 420회보다 100회 증회한 520회로 확대해 운항한다.
앞서 인천해수청은 여객선 이용객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 확보에 힘썼다.
또 연휴에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 20척에 대해 해사안전감독관·운항관리자·선박검사기관·국민안전감독관 합동으로 여객선 관리실태, 안전교육 실시 및 선원 비상훈련 숙지도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였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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