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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학폭의혹 재차 부인…"배우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등록 2022.09.16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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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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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동하가 1년 6개월만에 학교폭력 의혹에 입을 열었다.

동하는 16일 "그동안 나 자신을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말씀 드린다"며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앞서 언급된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난 학창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실을 바로 잡고자 나에 관한 허위 의혹을 인터넷에 게시한 사람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해 3월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에서 돌아온 답변은 '혐의는 충분하나 최초 게시글이 삭제 돼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고 해 수사가 종료됐다."

동하는 "법적인 다툼과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많은 분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 대응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 꿈을 꾸었다. 다시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많은 분들께 인사하고 싶다. 좋은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지난해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하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학교 외부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동하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동하 측은 "본인, 주변 지인 확인 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동하는 2009년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했다. '김과장'·'수상한 파트너'(2017) '이판사판'(2019~2018) '오! 삼광빌라'(2020~2021)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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