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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이란제 자살드론 6대로 우크라 수도 키이우 공격…5명 사망 8명 부상

등록 2022.10.05 20:12:09수정 2022.10.05 2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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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키이우 점령 실패 퇴각 후 이 지역 공격 처음

우크라이나군, 헤르손 8개 마을 재탈환 등 반격 가열

재탈환 스비아토히르스크 민간인 매립지서 시신 4구 발견

[이지움=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이지움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군과의 전투로 파괴된 교량의 철제 구조물을 치우고 있다. 2022.10.04.

[이지움=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이지움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군과의 전투로 파괴된 교량의 철제 구조물을 치우고 있다. 2022.10.04.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군이 5일 6대의 이란제 자살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빌라 체르크바 마을 등을 공격 최소 5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밝혔다.

키이우의 빌라 체르크바 마을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것은 지난 3월 러시아군이 키이우 인근 지역을 점령하려다 실패, 퇴각한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군은 또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와 마주하고 있는 드네프르강 서쪽 제방과 도네츠크 지역에도 포격을 가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이 재탈환한 스비아토히르스크에서는 민간인 매장지에 매립된 민간인 4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가 밝혔다.

또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이 리만에서 크레민나와 스바토베 쪽으로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밖에도 헤르손 지역에서 이번 주까지 8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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