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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서 '조업한계선' 조정 건의

등록 2022.10.17 17: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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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서 '조업한계선' 조정 건의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17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10월 정례회의에서 ‘한강하구 조업한계선 현실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중보건의사 배치’ 등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강화군 교동면민회관에서 열렸으며 인천시 10개 군수·구청장과 인천 부시장이 참석했다.

유 군수는 현재 조업한계선의 일률적인 설정과 인구에 따른 공중보건의사 배치조정은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정책으로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의료공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동도를 포함한 강화군의 많은 지역은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로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으로 개발이 제한되고, 서해와 한강, 예성강이 만나는 생태계의 보고이지만 어로 활동을 할 수 없어 침체돼 왔다”며 “접경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업한계선를 현실화하고 공공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국가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쌀 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인천시 및 군·구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은 공동건의문에 서명해 뜻을 모았으며, 공동건의문은 행정안정부, 해수부, 국방부 등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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