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등산 다녀왔다면...‘10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서울=뉴시스]10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인포그래픽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미술관으로 감성 소풍을 떠나보면 어떨까. ‘10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이 풍성한 행사로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홍정주)는 '2022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10월 프로그램을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국 20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사립미술관들은 오색 단풍처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감성 가득한 가을 나들이를 제안한다. 작품 감상을 비롯해 전통공예, 플라워아트,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드영미술관(광주 동구), 아트린뮤지움(경기 파주시), 해든뮤지움(인천 강화군)에서는 마음을 치유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플라워아트를 체험할 수 있고, 공예미술관보임쉔(전남 담양군), 상원미술관(서울 종로구), 우종미술관(전남 보성군)은 한지, 대나무, 칠보 등으로 생활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구하우스미술관(경기 양평군)은 계절에 맞게 블렌딩한 차와 음식 시음 프로그램을, 신풍미술관(경북 예천군)과 엄미술관(경기 화성시)은 직접 음식을 만들고 맛보며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체험을 기획한 김세중미술관(서울 용산구), 애니메이션 제작 앱과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모산조형미술관(충남 보령)에서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2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20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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