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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 감소 우려에 반락 마감...WTI 0.9%↓ 브렌트유 0.7%↓

등록 2022.11.08 07: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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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 3.9$ 오른 온스당 1680.5$ 폐장..."달러 약세에 매수 유입"

국제유가, 수요 감소 우려에 반락 마감...WTI 0.9%↓ 브렌트유 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유지로 원유 수요가 주춤한다는 관측으로 매도가 우세, 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지난 4일 대비 0.82달러, 0.9% 밀려난 배럴당 91.79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주말보다 0.65달러, 0.7% 내려간 배럴당 97.92달러로 폐장했다.

중국 당국은 5일 제로 코로나 정책 견지할 방침을 표명했다.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중국의 원유 수요가 회복한다는 전망으로 최근 유가 선물이 상승한 만큼 지분조정과 이익확정 목적의 매물이 출회했다.

한편 뉴욕 금 선물 시세는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 12월물은 주말에 비해 3.9달러, 0.2% 상승한 온스당 1680.5달러로 장을 마쳤다.

금 선물은 장중 온스당 1685.6달러로 10월 중순 이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 등 주요통화에 대해 하락, 달러 대체 투자수단인 금 선물의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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