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에 '해상풍력 안전·유지보수 교육센터' 개소…전국 최초
세계풍력기구(GWO) 인증받아 안전교육·전문인력 양성
[신안=뉴시스] 해상풍력 안전 및 유지보수 신안교육센터 개소.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에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문인력을 양성할 교육센터가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날 압해읍 분매리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미하엘 라이펜슈툴 독일대사,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서정욱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해상풍력 안전 및 유지보수 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교육센터는 티유브이슈드코리아㈜와 신안군이 협력해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세계풍력기구(GWO)로부터 4가지 필수 기초안전교육 과정을 인증받아 풍력산업 근로자들의 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지난 1월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검사·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SÜD)와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상풍력 유지보수 및 시험평가 인프라 개발 및 구축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는 "해상풍력 사업지 인근에서 유지보수 산업 활성화가 필수로 이번 교육센터 개소는 지역주민이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문인력으로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전문인력 확보와 더불어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 기반 마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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