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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셰플러, 손 다쳐 수술대…PGA 투어 개막전 결장

등록 2024.12.28 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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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2일 개막 더 센트리 뛰지 못해

[서울=뉴시스]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손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

PGA 투어는 28일(한국시각) "셰플러가 오른손 부상으로 2025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셰플러는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가 깨진 유리 조각에 오른손 손바닥을 찔려 다쳤고,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시즌 PGA 투어는 내년 1월2일부터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로 막을 연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순위 50위 이내 선수들만 나선다.

이어 1월9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소니 오픈,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이어진다.

올 시즌 PGA 투어 7승과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딴 셰플러는 최근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또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게 주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를 3년 연속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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