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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서 살아보기' 활성화…인구 유입 촉진

등록 2022.12.15 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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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워크숍…우수마을사례 공유·유공자 표창

31개 마을·351명 참가…"맟춤형 프로그램 개발 최선"

[해남=뉴시스] 예비귀농인 농촌체험. (사진=해남군 제공) 2020.09.21. photo@newsis.com

[해남=뉴시스] 예비귀농인 농촌체험. (사진=해남군 제공) 2020.09.2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군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남도는 전날 여수스테이 더 딜라잇 호텔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우수 사례 발표·공유 워크숍을 하고, 올 한해 프로그램 운영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적극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남 인구 늘리기에 기여한 공로로 조희정 화순 백아산노치산촌생태마을 사무장과 백영숙 강진 금강까치내영농조합법인 사무장, 차상혁 영광군지역관광협의체 대표 등 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 우수사례 발표에선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입상한 보성 다향울림촌과 강진 금강까치내 마을이 노하우를 공유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일정 기간 거주 공간과 농촌·영농체험, 지역 문화 탐방 등 지역에 특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남도는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할 21개 시·군 31개 마을을 선정하고, 참가자 351명을 모집해 마을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마을은 지역에 맞는 체험·영농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많은 참가자가 전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마을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올해 전국 119개 운영마을 중 전남이 27개 마을로 가장 많고 경북 21개, 경남 17개, 충북 16개 순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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