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시스 선정 2022년 국내 10대 뉴스]⑨100년 만의 '물폭탄'…서울이 잠겼다

등록 2022.12.21 06:00:00수정 2022.12.21 15:58: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지난 8월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 2022.08.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지난 8월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 2022.08.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100년 만의 물폭탄에 서울이 잠겼다.

지난 8월8일 밤 중부지방 폭우로 서울 전역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곳곳에서 침수와 누수, 하천범람, 도로폐쇄, 정전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강남권의 피해가 심했다. 하수 역류 현상에 도로와 차도는 금세 물로 뒤덮였다. 강남구 테헤란로, 서초구 잠원로, 동작구 사당로 일대 도로에 있던 차들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300㎜가 넘는 많은 비는 지하까지 파고 들었다.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오랜 기간 지연됐고, 9호선 노들역~사평역 구간은 아예 열차가 달릴 수 없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물난리 이틀 만에 입장문을 내고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