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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도 '치료제 무상공급' 유지"

등록 2023.01.03 18: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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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유지되는 상황…처방률 제고 노력"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해 5월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서 약사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꺼내고 있다. 2022.05.16. (사진=뉴시스 DB).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해 5월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서 약사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꺼내고 있다. 2022.05.16.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미접종자에 대한 치료제 무상공급 중단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방대본은 이날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확진자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방대본은 현재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무상공급 중단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방대본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60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감소를 위한 중요한 방역 정책으로 정부가 무상공급하고 있다"며 "60세 이상 고위험군 대상 먹는 치료제의 처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미접종자의 접종을 독려하며 "모든 백신을 다 무료로 놔드리고 100만원 가까운 치료약을 다 무료로 드리고 그보다 더 비싼 면역 주사제를 다 무료로 드리고 이렇게 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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