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서비스센터 테슬라 차량 화재…3시간 만에 진화
차량 절반 불에 타…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중"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총 82건이다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서비스센터에 주차돼 있던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차량에서 불이 났다.
8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서울 성동구 소재 한 서비스센터에 세워져 있던 테슬라 차량에 불이 나 차량의 절반이 탔다.
서울 성동소방서는 전날 오후 5시3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2시간5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 상당수는 배터리에 열이 나 발생하는데, 재질 특성상 진화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총 8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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