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 '대만 진출' 열풍"

등록 2023.01.10 09:39: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공 = 쿠팡) 2023.01.10. *재판매 및 DB 금지

(제공 = 쿠팡) 2023.01.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쿠팡은 입점 중소상공인들이 대만에서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만에 배송되는 상품 절반 이상은 한국 중소상공인 제품으로, 대만 쿠팡 고객들은 '로켓직구' 서비스로 한국의 수백만 가지 로켓배송 상품 대부분을 배송비 없이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대만 ‘로켓직구’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뒤 가전디지털, 식품, 생활용품부터 뷰티, 유아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성공 사례도 나오고 있다. 순수코리아의 물티슈 브랜드 '베베앙', 96퍼센트의 뽑아 쓰는 마스크팩 브랜드 '제이에이치피(JHP)', '광천김' 등이다.

홀로 중국 수출에 도전했으나 여러 난관에 부딪혔던 96퍼센트 박진희 대표는 "우리는 제품개발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쿠팡에서 다 알아서 해줘서 좋다”고 말했다.

쿠팡에서 지난 2021년 매출 66억원을 돌파한 광천김 김재유 대표이사는 "직접 수출하려면 직원도 뽑고, 해외 박람회도 가고, 바이어와 미팅도 하고 신경 쓸 게 너무 많다”며 "하지만 이제 광천김은 쿠팡을 통해 간편하게 대만에 수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