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신규확진 1만3540명…나흘째 전주 대비 감소
12일 9342명·13일 4198명 확진
사망 19명…중증 4명 줄어 142명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11일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 가운데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2023.03.13. [email protected]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0시 기준으로 12일 9342명, 13일 4198명 늘어 누적 3063만8929명이 됐다.
지난 12일 확진자 수는 1주 전 일요일인 지난 5일(9813명)보다 471명, 13일 확진자 수는 1주 전 월요일인 지난 6일(4300명)보다 102명 감소했다.
신학기 개학 이후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듯 했던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나흘 연속 전주 대비 감소세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 수는 월요일 0시 기준으로 지난해 6월27일(3419명) 이후 37주 만에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4186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다. 이 중 1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입국가는 아시아 8명, 유럽·미주 각 2명씩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2일 7명, 13일 12명 등 총 19명 늘어 누적 3만411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2명으로 주말 새 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9일부터 140명대에 머물러 있다.
지난 10~12일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에는 4255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 기준) 대비 접종률은 13.9%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은 14.7%, 60세 이상 고령층은 32.8%가 접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