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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미 해병대사령관 접견…"연합방위태세 지속 유지해야"

등록 2023.05.10 17:58:28수정 2023.05.10 1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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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 軍 공조 및 상호 협력증진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왼쪽)이 5월 10일 합참 청사에서, 방한 중인 美해병대사령관 데이비드 버거 대장을 접견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양국 軍 간 공조 및 상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3.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왼쪽)이 5월 10일 합참 청사에서, 방한 중인 美해병대사령관 데이비드 버거 대장을 접견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양국 軍 간 공조 및 상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3.05.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10일 방한 중인 미 해병대사령관 데이비드 버거(David H. Berger) 대장을 접견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양국 군의 공조 및 상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김승겸 합참의장은 연합방위태세 확립 및 한국 해병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는 버거 사령관의 이번 방문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강화된 확장억제 공약을 담은 ‘워싱턴 선언’의 합의 내용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버거 미 해병대사령관은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에 동의한다"며 "한미 해병대 간 연합연습 및 훈련 확대를 통해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여 유사시 오랜 파트너십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은 배석한 자리에서 "연합군사령부·주한미군사령부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 전력인 한미 해병대와 함께 대한민국 합참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겸 합참의장과 데이비드 버거 미 해병대사령관은 한반도와 역내 군사적 긴장 고조와 관련해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합훈련 강화 등 상호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심화·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데이비드 버거 미 해병대사령관은 한국 해병대의 발전을 지원해 온 지한파이다. 한미동맹 및 한미 해병대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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