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정신건강 입원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대구=뉴시스] 영남대학교병원 전경. 2022.04.01 (사진 = 영남대학교 병원)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제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전국 40곳의 상급종합병원 전체 평균인 91.2점을 크게 웃도는 97점의 종합점수를 받아 2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정신질환은 발병 이후 경과가 만성적이고 질병으로 인한 부담이 큰 질환이며 의료비뿐만 아니라 사회활동 중단, 소득 상실 등으로 개인과 더불어 가족 및 사회까지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근거기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질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본 평가를 지난 2019년부터 시행했다.
재2차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6개월)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 중인 건강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표는 평가지표 입원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정신요법 실시횟수(주당) 등 8가지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지표 2가지로 구성됐다.
신경철 병원장은 "정신건강 서비스의 표준화와 질 향상을 위한 통합적인 의료 질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영남대병원은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입원영역의 의료 질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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