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 '요기요 익스프레스' 배달 서비스 단독 수행

신규 경인 지역 시작해 단계적 범위 확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요기요의 차세대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배달 업무 수행을 맡았다.

부릉은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배송 운영사인 플라이앤컴퍼니와 경기도 및 인천 지역 배달대행을 단독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부릉 라이더가 배달을 수행하는 형태다.

양사는 지난달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연동 작업을 거쳐 이달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경인 지역 배송을 시작으로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지역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병준 부릉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단독 수행으로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재확인했다"며 "최근 사명 변경을 통해 밝힌 라스트마일 시장 내 영향력 확대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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