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098위안...0.18% 절하
인민은행 유동성 34조3210억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6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2098위안으로 전날 1달러=7.1968위안 대비 0.0130위안, 0.18%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176위안으로 전일 4.9944위안보다 0.0232위안, 0.46% 내렸다. 3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641위안, 1홍콩달러=0.92208위안, 1영국 파운드=9.2035위안, 1스위스 프랑=8.0633위안, 1호주달러=4.8241위안, 1싱가포르 달러=5.3545위안, 1위안=179.7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2분(한국시간 10시52분) 시점에 1달러=7.2445~7.245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0160~5.0170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6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2520위안, 엔화에는 100엔=5.019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593억원 이율 1.9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93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을 실제로 1910억 위안(34조3210억원)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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