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단기이익 매물에 반락 마감...창업판 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2일 단기적인 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세가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23 포인트, 0.78% 내려간 3196.13으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109.42 포인트, 0.99% 떨어진 1만919.26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9.93 포인트, 0.90% 하락한 2196.8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도 1.64% 밀린 984.98로 마쳤다.
6월 무역통계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졌다.
오후장에는 반도체 관련주의 낙폭이 확대하면서 지수를 더욱 끌어내렸다.
반도체주와 소프트웨어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폭스콘 인터넷이 급락하고 인프라 관련주, 항공운송주, 부동산주, 의약품주, 소비 관련주, 소재주, 금융주 역시 밀렸다.
휴대단말 ODM 원타이 과기는 8.2%, 슈퍼컴퓨터 수광신식 7.3%, 인터넷 보안 싼류링 안전과기 4.3%, 전자부품 환쉬전자 3.5% 떨어졌다.
상하이 실업발전이 3.5%, 진디집단 2.6%, 거리지산 2.5%, 바오리 지산 2.4%, 화리가족 2.4% 내렸다.
헝루이 의약은 1.0%, 중국교통건설 2.4%, 중국인수보험 0.6%, 건설은행 0.80%, 공상은행 0.4% 하락했다.
반면 민간은행 초상은행은 1.5% 상승했다. 석유 관련주와 태양광 발전 관련주, 금광주, 공익주, 양조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해양석유가 1.9%, 중국석유천연가스 1.8%, 중국석유화공 0.5%, 엔쾅 에너지 3.1%, 초상국 능원운수 1.6% 뛰어올랐다.
거리전기는 0.4%, 금광주 쯔진광업 0.9%, 구이저우 마오타이 0.2%, 우량예 0.20% 올라갔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654억3300만 위안(약 65조5075억원), 선전 증시는 5464억8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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