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 발명품 한자리에'…특허청, 여성발명왕EXPO 개최

20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여성 발명품 전시

[대전=뉴시스] 2023 여성발명왕EXPO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전 세계 여성들의 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3 여성발명왕EXPO'가 20일부터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여성발명엑스포는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거나 등록받은 여성 발명인들의 우수한 발명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제16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제23회 여성발명품박람회'와 함께 개최된다.

제16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19개국 370여점의 여성 발명품이 선보이며 행사 첫날 현장심사를 진행한 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시상식이 열려 그랑프리, 금·은·동상, 국내외 유관기관 특별상 등이 수여된다.

제23회 여성발명품박람회에는 여성발명기업 113개사의 우수 발명품이 전시된다. 전시장은 리빙&인테리어, 뷰티&패션, 교육&IT, 헬스&의료기기 등 주제별로 구성돼 발명제품을 체험하고 구매도 가능하다.

또 여성발명품박람회 참가기업 중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며 여성발명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MD 초청 상담도 이뤄진다.

21일에는 국제 지식재산 포럼이 열려 ▲여성 IP리더 성공사례 ▲발명품의 글로벌시장 진출 방법 ▲여성 IP기업 성장을 위한 국제지식재산기구(WIPO) 지원제도 등을 주제로 하는 강연이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엑스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후 전시장에 방문하면 경품 응모 혜택이 주어진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여성발명왕EXPO는 여성 발명품의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전시회"라며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여성 기업인의 성장 사례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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