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선배 라이벌' 日 후지사와의 깜짝 근황
피트니스 대회 출전… 순위권 진입
(사진=FWJ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일본의 닛칸스포츠 등에 따르면 후지사와는 지난 22일 이바라키현 미토시에서 개최된 피트니스 대회인 보디 메이크업 대회 몰라 컵(MOLA CUP)에 출전했다.
후지사와는 이 대회에서 기존의 모습과는 다르게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 행사장의 이목을 끌었다. 무대 위에 오른 후지사와를 본 면접관은 "그 후지사와(컬링 선수) 맞죠?"라고 묻기도 했다.
[베이징(중국)=뉴시스] 홍효식 기자 = 14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한국과 일본과의 경기, 팀 킴 스킵 김은정과 일본 대표팀 로코 솔라레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가 투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2.02.14. [email protected]
이날 후지사와는 첫 출전임에도 비키니 클래스 3위, 오픈 클래스 2위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는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대회 후 인터뷰에서 후지사와는 "유튜브에서 보디빌딩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했고 언젠가 대회에 한번 나가보고 싶었다"며 "예전부터 프로 트레이닝을 좋아했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또한 컬링계에서는 자신이 첫 출전이라 선구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보디빌더 재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현역 컬링 선수이기 때문에 언제 다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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