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418위안...0.11% 절상
중국인민은행 금주 유동성 52.2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4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418위안으로 전날 1달러=7.1495위안 대비 0.0077위안, 0.11%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310위안으로 전일 5.0199위안보다 0.0111위안, 0.22% 내렸다. 2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563위안, 1홍콩달러=0.91468위안, 1영국 파운드=9.1237위안, 1스위스 프랑=8.2023위안, 1호주달러=4.7080위안, 1싱가포르 달러=5.3519위안, 1위안=181.0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17분(한국시간 11시17분) 시점에 1달러=7.1705~7.170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0276~5.0279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4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1716위안, 엔화에는 100엔=5.0316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627억원 이율 1.9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기한이 돌아온 역레포가 65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 630억 위안거둬들였다.
금주 들어 인민은행은 유동성 530억 위안을 주입하고 341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2880억 위안(52조2634억원)을 순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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