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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제주에 장대비…낮 최고 31도[오늘날씨]

등록 2023.09.02 04:00:00수정 2023.09.02 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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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남해안·경남권해안·제주도 강한 비

중부지방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낮 최고 서울 31도·광주 31도·제주 31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토요일인 2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다시 30도를 웃돌아 후텁지근하겠다. 사진은 수도권에 비가 내린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는 모습. 2023.08.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토요일인 2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다시 30도를 웃돌아 후텁지근하겠다. 사진은 수도권에 비가 내린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는 모습. 2023.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토요일인 2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다시 30도를 웃돌아 후텁지근하겠다.

2일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차차 벗어나겠고, 중부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전남남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10~50㎜ ▲전북 남부 5~2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30~100㎜(많은 곳 120㎜ 이상) ▲경남내륙, 대구, 경북남부, 울릉도·독도 10~40㎜(많은 곳 경북남부동해안, 울릉도·독도 60㎜ 이상) ▲제주도 50~150㎜(많은 곳 200㎜ 이상)이다.

특히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다.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엔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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