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계명시민위크' 개막…지역발전·화합의 축제의 장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이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계명시민위크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2022년 계명시민위크 당시 시니어모델들이 패션쇼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계명대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계명시민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계명대는 16일부터 11월18일까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에서 소통과 예술, 문화, 창업 등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을 개최한다.
첫날인 16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명본관 2층에서 창업대학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디지털 트랜스폼 페어를 시작으로, 17일 대명동산관 2층 로비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마에다 기요시 일본 고베 시립 실버칼리지 학장,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 이유실 남구 부구청장 등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다.
계명시민위크는 ▲창업대학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디지털 트랜스폼 페어(16일~20일) ▲시민대학 시니어모델 한·일 교류 패션쇼(17일) ▲시민대학 ‘일본 고베 시립 실버칼리지 학장’ 특강(주제: 고베 시립 실버칼리지의 역사와 활동, 17일) ▲시민대학 미술전시회&발전기금 모금전시회·시민대학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 전시회(17일~20일) ▲시민대학‘꿈과 희망을 그리다! 도자기 문양 컵 만들기’ 체험(18일) ▲박물관대학 역사문화 아카데미 ‘도시로 보는 이슬람 문화’ 이희수 계명대 특임교수 특강(17일) ▲박물관대학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 ‘인도네시아 문화유산, 천년의 이야기’ 김예겸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특강(19일) ▲창업지원단 계명 창업기업 전시회(24일~25일) ▲박물관대학 특별 전시 ‘근원 김양동 기증 작품전’(18일~11월18일) 등 공연과 특강,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시니어모델 한·일 교류 패션쇼는 일본 고베 시립 실버칼리지와 함께하며 평생교육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한·일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학교는 기대하고 있다.
계명시민위크는 1899년 제중원에서 시작된 계명대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과 성과 및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해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 평생교육기관인 계명시민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역량, 자원과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계명대는 2021년 9월 기존의 평생교육원을 확대해 지역민들에게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계명시민교육원을 개원했다.
여기에 시민대학, 창업대학, 박물관대학을 두고, 지역민이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개인의 역량과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기 설계형 문화 예술 전문 교육 프로그램, 자신의 경험과 역량에 기반한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 지역공동체로서 애향심과 공동체 정신을 발현할 수 있는 박물관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는 설립 초기부터 대학은 그 지역과 함께하며, 지역민들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을 중요시 해 왔다”며 “이번 계명시민위크는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시민교육과 창업교육, 역사문화교육을 지역민들에 제공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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