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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총선기획단 2차 회의…공천 심사 방향 세부 논의할 듯

등록 2023.11.16 06:00:00수정 2023.11.16 0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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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평가 방식 등 실무 사항 논의

"이기는 공천·공정한 공천이 원칙"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만희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1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0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만희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1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16일 내년 총선 공천 평가 방식 및 일정 관련 실무 사항을 논의한다.

'국민 마음 총선기획단'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연다.

총선기획단은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공천 심사 관련 실무 작업을 세부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달 종료를 앞둔 당무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 활용 방안 등도 언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출범한 총선기획단은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공천 제도와 핵심 공약 등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당 혁신위원회에서 제안한 '현역 의원 20% 공천 배제'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단장인 이만희 사무총장은 공천 원칙에 대해서 "제1 원칙은 이기는 공천"이라며 "역량과 도덕성을 갖춘,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당당하게 후보가 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공정한 공천을 강조하며 "호불호, 친소관계, 사심은 설 자리가 없을 것이다. 과정과 결과가 당을 더 단단하게 봉합할 것이고, 주먹구구식 베일에 가려진 밀실공천도 없을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총선기획단은 공전 제도를 재정비하면서 핵심 정책 공약 개발, 대국민 소통 능력 강화 등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총선기획단 회의는 매주 한 번씩 총 7차례 진행된다. 활동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로 예정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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