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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동안 휴전 돌입에도…로켓 경보·포격 소리로 긴장감 조성[이-팔 전쟁]

등록 2023.11.24 14:56:52수정 2023.11.24 14: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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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휴전 15분 만에 로켓 경보"

CNN "휴전 뒤 포격 소리 유사한 굉음"

[서안지구=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나흘 동안 공식 휴전 돌입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로켓 경보가 울리는 등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됐다. 사진은 23일(현지시각) 한 이스라엘 군인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발라타 난민촌에서 이동하면서 V를 그리는 모습. 2023.11.24.

[서안지구=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나흘 동안 공식 휴전 돌입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로켓 경보가 울리는 등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됐다. 사진은 23일(현지시각) 한 이스라엘 군인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발라타 난민촌에서 이동하면서 V를 그리는 모습. 2023.11.24.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나흘 동안 공식 휴전 돌입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로켓 경보가 울리는 등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에 따르면 휴전 15분 만에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와 국경 지역인 키수핌(Kissufim)과 에인 하슬로샤(Ein Hashlosha)에서 로켓 경보가 울렸다.

또 CNN은 휴전이 발효된 지 몇 분 만에 "이스라엘 남부 도시 스데로트(Sderot)에 있는 CNN 취재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휴전 시작 예정 시간으로부터 최대 15분 뒤까지도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의 포격으로 추정되는 '큰 굉음'이 계속 들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공격 정황이 확인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합의에 따라 이날 오전 7시(한국 시간 오후 2시) 공식 휴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4시(한국 시간 오후 11시)에는 여성·어린이 등 모두 13명의 인질이 먼저 석방된다. 이들은 이집트를 통해 가자 지구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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