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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 인천서 고드름·동파 피해 6건 속출

등록 2024.01.23 18:31:42수정 2024.01.23 18: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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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3일 오전 인천 한 지하차도에서 소방당국이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1.23.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3일 오전 인천 한 지하차도에서 소방당국이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1.23.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인천 도로 곳곳에서 고드름이 생기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파로 인한 피해 신고 총 6건이 접수됐다.

"고드름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밖에 옥상 물탱크 배관의 동파 신고가 1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2건, 계양구·미추홀구·서구·연수구 각 1건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재 고드름 제거 등 모든 안전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1일 오후 9시를 기해 인천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모레까지 기온이 매우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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